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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밀턴 카키 머피 시계 리뷰 :) - 인터스텔라 머피 시계!! -
    모든 것을 리뷰한다/소모품들 2020. 9. 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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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꼬또리입니다!
    오늘은 시계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개해 드릴 시계는
    해밀턴의 카키 머피 시계입니다.
    보통 인터스텔라 머피 시계
    많이 아실겁니다.

    우선,
    해밀턴이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왜냐하면 그 브랜드의 역사와 스토리,
    아이덴티티 등을 이해하고
    시계를 접하는 것이 의미있고,
    때로는 이 시계를 차는
    이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해밀턴의 역사(진지 모드)


    🤓


    해밀턴
    1892년 미국 펜실베니아 주
    랭카스터에서
    창립되었습니다.

    해밀턴이 생기기 전에는 스위스에서
    만들어진 시계 부품들을 수입해
    조립하여 시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몇몇 시계 부품 제조사들이 함께
    해밀턴을 설립하게 됩니다.

    해밀턴이라는 이름으로 1893년 처음 시계가
    생산되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해밀턴이 설립된 시기에 미국의
    철도 기관사들은 오차가 적은 정확한 시계가
    필요했지만 스위스 시계는
    너무 비쌌기 때문에 저렴하고 정확한
    해밀턴이 딱이었습니다.

    1919년에는 미국 항공우편 서비스 비행기의
    공식 타임키퍼가 되면서
    항공시계까지 발뻗게 되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때
    미군의 군용시계를
    공식적으로 납품하게 됩니다.

    2차 세계대전 때
    군에서 밀려드어오는
    주문에 전적으로
    군용시계 제작을 몰두합니다.

    이후 해밀턴은 육해공을
    다 점유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재정 위기로 인해 1974년 스위스의 SSIH(현재 스와치그룹)으로 인수되면서
    스위스 시계 브랜드로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특유의 미국 감성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생이 미국이어서 그런지
    헐리우드 영화에 자주 등장하게 되면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제가 소개해 드릴 시계도
    헐리우드 영화이자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인터스텔라’ 머피 시계입니다.

    해밀턴 카키 머피


    스펙

    스테인리스 스틸
    러그 넒이 22mm
    크기 42mm
    사파이어 글라스
    10bar(100m) / 145psi(328 ft) 방수기능
    오토매틱(파워리저브 80시간)


    박스


    처음에는 이런 박스에 담겨 있습니다.
    다른 하이엔드 브랜드 시계 박스처럼
    크고 웅장하진 않습니다.
    적당합니다.


    박스 개봉


    박스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시계 디자인이 참 깔끔하죠??

    시계 크기 비교


    크기 및 두께


    시계 크기 비교 샷입니다.
    500원짜리 동전과 비교하면
    크기 체감하시기 편할 거 같았습니다!!

    보시다시피 42mm이기 때문에
    500원짜리 동전보다는 좀 더 큽니다.

    이것이 이 시계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시계 디자인과 스토리는 마음에 들지만,
    42mm이라는 크기 때문에 선택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이 시계의 리뷰를 보면
    “38mm거나
    40mm였으면 바로 질렀을 텐데...”
    라고들 하십니다.

    저도 그 부분이 좀 아쉬운 거 같습니다.
    영화에서도 이 시계의 주인은 여자이므로,

    여성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크기를 제공했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남자 분들도 42mm는 좀 꺼려하시더라고요

    두께


    두께
    제 손가락과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얇지도 그렇다고 막 두껍지도 않은 두께입니다.

    그래도 다이버 워치보다는 꽤 날씬합니다.
    42mm에 걸맞는 적당한 두께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오토매틱(H-10 무브먼트)


    무브먼트🤩


    이번에는 무브먼트를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밀턴의 가장 큰 장점
    무브먼트 아닐까 싶습니다.

    해밀턴 뿐만 아니라 티쏘, 미도, 라도 등
    모두 세계적인 ‘스와치’ 그룹에 속해 있기
    때문에 하이엔드 브랜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브먼트로부터
    상당히 자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타사의 무브먼트를 빌려쓰는
    상위 티어 브랜드들의 시계는
    가격이 더 비쌈에도 불구하고
    훨씬 짧은 파워리저브를 갖고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_-

    참고로
    파워리저브는 태엽을 full로 돌렸을 때
    자동으로 시계가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오리스의 인기 모델
    애커스를 예로 들자면,
    셀리타 무브먼트를 쓰며
    파워리저브는 38시간이다

    물론 오리스는 좋은 브랜드이며,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애커스는
    잘빠진 디자인과 성능으로
    누구나 탐낼만 한 시계이다)

    자유롭게 에타 무브먼트를 제공받는
    해밀턴이므로,
    해당 시계의 파워리저브는
    무려 80시간입니다.

    엔트리 급 브랜드지만 스와치 그룹 시계이기
    때문에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티쏘, 미도 모두 파워리저브 80시간의 시계를 찾아볼 수 있다)

    긴 파워리저브의 시계를 사용하다가
    상대적으로 짧은 파워리저브의
    시계를 착용하면
    꽤 불편하다고 들었습니다.


    착용 샷

    (위 사진의 손목 둘레는 17.5 정도로, 시계가 42mm이기 때문에 손목 둘레가 안돼도
    17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디자인


    이 시계의 디자인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제 생각에 이 시계는 볼매입니다 ㅎㅎ

    처음 봤을 때보다 다시 봤을 때
    더 예뻐보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디자인 때문에
    별 생각이 없었지만,
    이것이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_^

    필드시계로서 어느정도 투박하지만,
    단순함이 이것을 절제시켜
    클래식한 감성까지 있는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데일리는 물론
    차분한 코디까지 어디든 어울리는,
    어떤 시계를 착용해야 할지 곤란할 때
    그냥 이거 착용하면 될 거 같은 시계입니다

    하지만 42mm이기 때문에
    크기에 대한 고려를 꼭 해보시고
    직접 착용 후에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시계가 한두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ㅎ_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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