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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리뷰 :) 영화가 귀한 시기의 오아시스 같은 영화(스포 X)
    모든 것을 리뷰한다/영화, 드라마 등등 2020. 8. 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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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꼬또리입니다!!

    저의 두번 째 영화 리뷰인데요 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신세계로 브라더 열풍을 일으킨
    황정민, 이정재 주연(feat. 박정민)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입니다^^

    영화 포스터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영화가 뜸하고,
    개봉한 영화들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영화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와중 이 영화의 티저를 보며
    ‘와 미쳤다...’라는
    감탄사를 내뱉었습니다 ㅎㅎ

    우선 캐스팅은
    신세계 브라더들의 재회로
    말할 것도 없이 미쳤고,

    제가 액션 영화 덕후라
    예고를 보는 내내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인남(황정민)


    등장인물 및 줄거리를 설명드리자면,


    극중 인남(황정민)
    돈을 받고 사람을 죽이는
    청부살인업자 혹은 킬러입니다.

    원래 국정원 요원이었지만,
    정부에 의해 버려지고
    이후 킬러로 전향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첫 배경은 일본이었고,
    전반적으로 우중충하고 다운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인남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인남은 현재 자신의 생활에 신물을 느끼고,
    매우 지친 상태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선지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조용하고 따뜻한 파나마로
    떠날 계획을 하는데요.

    그 마지막 임무 타깃을 살해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 타깃이 레이(이정재)의 형이었고,
    이것이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딸이 존재하며,
    납치되어 팔려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딸이 있는 태국으로 향하게 됩니다.

    (배경은 잠깐 인천이었다가,
    중후반부는 모두 태국에서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인남의 뒤를 쫓던 레이도
    태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레이(이정재)

    레이(이정재)
    자신의 피붙이 형의 죽음에 관련있는
    모든 사람을 죽이겠다고 마음 먹는데요.
    우선 첫 등장부터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이건 뭔가 이정재의
    특유에 아우라라고 생각하는데요...
    관상이 생각나는 미친 존재감이었습니다.

    우선 인상착의에서 보시다시피
    인남(황정민)과 대조적인데요.
    굉장히 화려하죠? ^^

    둘 다 사람을 서슴없이 죽이는 킬러들이지만,
    그 외 모든 면에서 둘은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인남은 자신의 이런 생활에 회의감을
    느끼며 일을 그만두고
    조용한 곳으로 떠나려는 반면

    레이
    사람을 죽이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듯한 광기를 보여줍니다.

    또한, 레이는 적당히는 모르는...
    자신이 목표한 것은 어떻게든
    이루려는 집착을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앞뒤를
    가리지 않는 무대포적인 성향을 보여줍니다.

    Feat. 유이(박정민)

    세번 째 인물은 유이(박정민)입니다.

    예고편에서는 박정민의 모습을 볼 수 없어
    도대체 무슨 역할일까 궁금했었습니다.

    저는 스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예고편에 박정민을 비추지 않은
    제작진의 의도를 그대로 이어갈까 해서 ㅋㅋ

    사진도 저런 걸로 준비했습니다^^
    인물 관련 이미지가 없기도 하고...

    우선 전체적으로 무겁고 어두운 영화에
    박정민이 투입되면서
    꽤 피식거리게 됩니다 ㅎㅎ

    재미를 위해 극장에서
    확인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비중이 없는 인물은 아닙니다!


    마직막으로 느낀 점


    두 마리의 맹수가 싸우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인남은 먹고 살기 위해
    다른 짐승들을 잡아먹지만,
    결국 아빠였으며 자식을 살리기 위해서
    걸림돌이 되는 누구든 살려두지 않는...
    동물의 본능을 보여주는 인물이었습니다.

    레이는 인남과는 다른 종류의 맹수였으며,
    분명 피붙이 형의 복수를 위한 싸움이었지만
    이것은 누군가를 죽이기 위한 명분으로만 보일 정도의 목표물을 향한 광기와 집착을 보이는
    또다른 동물의 본능을 보여주는 인물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영화였으며,
    배우들의 연기 또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영화가 목말랐었는데,
    갈증을 어느정도 해소시켜 주는... ^^)

    근데 영화 장르나 분위기 상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그리고 러닝타임이 꽤 길기 때문에 몰입도를
    위해 극장에서 보거나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즐감상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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